-
SQLD(SQL개발자) 응시 및 합격 후기(37회, 2020)memo 2020. 11. 3. 00:13반응형
취업준비중에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하다가 SQL 공부를 하기 위해서(이력서에 한줄이나마 더 쓰기위함도 있다) 국가공인 자격증인 SQLD 시험을 보기로 했다.
SQLD 자격증에 대한 설명. https://www.kdata.or.kr/images/busi_new02_08.jpg 일단 나는 비전공자고 시험은 한달정도 준비해서 보려고 했
다으나... 원래는 3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시험이 일주일 전에 연기되고, 2주뒤에는 취소되면서 5월 31일에나 시험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총 준비기간은 두달이 좀 넘는것 같지만 중간에 공부안한사이에 까먹고 그래서 대충 한달같은 두달(?)이다.공부방법
1)책
주로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노란책)으로 많이 공부했는데 시험 출제하는 곳에서 나온 책이라 아무래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다만 책이 다소 어려워서(나중에 안 사실인데 같은 범위안에 SQLP문제들도 섞여있다..) 시험 준비하는 도중에 좌절감을 맛볼 수 있다. 단순히 문제 푸는것뿐만 아니라 책 핵심정리에 나오는 개념들, 보기 하나하나까지 공부하는것을 추천. 풀이도 나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보기 하나하나까지는 알려주지 않을때가 많다.
문제들중에 풀이를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것들은 직접 코딩해서 실행해보는것을 추천한다. 확실히 코딩은 열번 읽는것보다 한번 직접 해보는게 이해가 잘되는것 같다.
-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문제, 보기들도 꽤 있음. 꼭 풀어보고 두번 세번 다시 봐야함.
다른 책은 이기적 SQL 개발자라는 책이었는데, 아무래도 책을 만드는 회사다보니 구성이나 디자인같은 부분은 꽤 좋았다. 다만 문제를 풀면서 느꼈던게 오류가 너무 많다...!! 나름 공부를 해서 그런지 다행히 틀린문제들을 고쳐서 풀고 했지만 시험이 며칠 안남았던 상황인지라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위와같은 이유로 추천하진 않는다. 개념서 정도로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
2)블로그, 카페
블로그들을 뒤지다보면 짤막짤막한 개념들(보통 문제에 나오는 보기들이다.)을 모아서 정리해놓으신 분들이 있다. 또 기출단답이나 요약같은것도 있으니까 찾아보는것을 추천한다. 시험보기 하루 이틀전엔 정리한것들만 보면서 암기했다.
카페는 데이터전문가 포럼이 있는데, 여기서도 자료들을 얻을 수 있고, 중요한건 시험 끝나고 서로 답을 맞춰본다..
참고로 SQLD는 시험보고 한달뒤에 결과가 나오기때문에(정오표 없음) 성질급한 나한테는 꽤 의미가 있었다.
시험
시험장은 서경대학교(혜인관)였는데, 가보고 알았지만 이학교가 산 위에 있다..(
구름에 둘러싸였다)서경대학교 마을버스가 올라가긴 하는데 중간에 내려준다..
거기서부턴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더운날씨에 계단도 폭이 높고 등산코스라(등산복입은 동네 주민분들이 지나감) 상당히 진을 빼놓은 상태로 고사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시험을 봤는데 체감상 상당히 어려워서 시험이 끝나고도 아리까리 했다. 그리고 한달 뒤에 결과가 나왔는데..
턱걸이 턱걸이로 합격했다.. 자격증은 역시 한번에 따야 깔끔하다.
사실 SQLD 합격하면 공부한김에 SQLP도 노려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어려움+과목추가+SQLP는 75점부터 합격이라는
3단콤보로 가볍게 포기했다.
후기
국가공인자격증이기도 하고 이력서에 한줄이나마 더 쓸 수 있는점에서 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5만원은 비싸다..)그리고 SQL 활용에서 쿼리문제는 실력이 필요하기때문에 코딩할때도 도움이 된다.
+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노란책) 꼭 두번세번 풀어봐야함
+ 현업에 계신분들도 1과목 과락으로.. 탈락하는경우도 많다고 하니 개념 암기는 필수
+ 취득 후 2년 후에 만기되므로.. 1년 6개월 후 부터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어야 한다(만기 후에도 할 수 있다)
일정
반응형